칠곡군, 3개 기관 협업으로‘청년인재 지역정착’사업 추진칠곡군, 경북기계명장고 졸업예정자 중소기업 취업 지원
【경상포커스=배성호기자】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정영출)가 경북기계명장고(교장 홍종철)와 함께 추진하는 ‘청년인재 지역정착 지원사업’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한 청년인력의 중소기업 유입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인 청년인재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경북기계명장고 졸업생 10명에게 지역의 중소기업에 취업시 고용지원금과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청년들이 관내 중소기업 취업을 통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또 전문 기술인력 유출 방지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청년인력 공급 등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7월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칠곡상공회의소(취업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의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주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경북기계명장고 졸업생 10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기업조직의 이해, 직장예절, 선배와의 만남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을 위한 특별교육을 5일간 진행했다.
앞으로 10명의 학생들은 오는 10월 5일부터 지역의 건실한 중소기업 10개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1년간 기업은 인건비(월 200만원/1인)를 학생들은 주거비 및 교통비로 지급하는 지역정착비(월 40만원/1인)를 지원받게 된다.
백선기 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우리지역 기업에 취업을 계기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 청년들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들도 기계분야에서 우수 기능을 육성하고 있는 특성화 고교인 경북기계명장고와 학생들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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