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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민 모두는 계정리 장사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반대한다!

경상포커스 2024-11-01 (금) 11:50 1개월전 1167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지난달 21, 경북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 일원에 장사재단법인 설립 허가신청이 경북도청 어르신복지과에 접수됐다.

 

장사재단법인을 통해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 일원에서 장묘사업을 하겠다는 것이고, 이에 대해 고령군민들은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장사재단법인을 통한 장묘사업의 대상지인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 일원은 고령군 회천 취수원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고령군 대가야읍, 덕곡면, 쌍림면, 운수면, 개진면 일원의 8,700가구 15,000명이 마시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해칩니다.라고 주민들은 우려한다.

 

취수원 상류지역은 일제강정기 전후부터 1980년 초까지 많은 수의 광산이 운영됐고, 폐광산지역의 오염으로 인해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고령 폐광산 인근 토양오염 또는 농산물 중금속 부적합 농경지에 대해 2010년과 20142차례 토양개량복원공사를 실시한 곳이다.

 

대가야읍 본관리(옥산)에서 운수면 월산리와 화암리, 수륜면으로 이어지는 가야산 아래의 산자락은 대가야의 산성이 즐비한 산성지대이며, 대가야의 금관 등 황금의 문화를 꽃피웠던 금을 캐던 곳인 수혈식 노두광산지대이다.

 

이는 보존과 복원을 통해 지켜야 할 대가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유적이다.

 

지금까지 업자는 202388, 수륜면 계정리 118-8번지 일원에 공원묘지 조성을 위한 장사재단법인 허가신청을 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자진 철회를 했고, 다시 202444, 경북도에 사업을 신청 후 사업철회를 했다.

 

그런데 또다시 20241021, 세번째 신청을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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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수돗물과 계정리 공원묘지 반대 고령군대책위원회는 20241030일 고령군과 성주군에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 산118-8번지 일원 장사재단법인 설립 허가에 대한 고령군 주민 의견서를 제출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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