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 블루베리 올해 첫 출하”【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블루베리가 경북 고령군 운수면에서 수확되기 시작했다.
이광호씨 농장에서는 ‘레벨’, ‘수지블루’ 등 다양한 블루베리품종을 재배해 성산 자연마을을 통해 백화점, 마켓커리에 10톤 가량의 물량을 출하 할 예정이다.
블루베리는 노지에서 재배되어 6월부터 수확이 이루어 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광호씨 농가에서는 시설하우스를 이용하여 수확개시 시기를 3월~5월로 앞당긴 것이다.
덕분에 소비자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빠르게 맛 볼수 있고, 농가는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이광호씨는 “블루베리를 조기에 출하하면 노지 재배에 비해 3배 이상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고, 시설하우스 재배는 강우로 인한 당도 저하나 과일이 갈라지는 피해를 줄일 수 있어 품질면에서도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석성철 운수면장은 “FTA에 따른 어려움이 있겠지만 블루베리가 농가 소득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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