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직협, 공무원 시보떡 문화 개선 나선다개인적으로 떡돌리기 대신 직장협의회에서 해당 부서 다과 제공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선진 공직문화 조성 일환으로‘시보떡’이라는 명목으로 신규직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직장 내 관습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시보떡’은 신규공무원이 정식으로 임명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즉 시보기간 동안 실제 업무를 맡게 되고 그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임용되는데, 그 기간을 마치는 날을 기념해 선배 공무원들에게 인사와 함께 돌리를 떡을 말한다.
직장협의회에서는 신규 공무원이 돌리는 시보떡 문화를 대신해 시보기간 동안 고생한 신규 직원들을 격려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업무를 도와준 해당 부서 직원들에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다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우 직장협의회장은 “구시대적인 공직문화는 적극적으로 청산하고 선진 공직문화를 조성해 일하기 좋고,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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