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도로예산 신속 집행2021년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관련 공사현장 관계자 점검회의 열어
지역건설경기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재정집행률 70% 달성 목표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경북도는 지역건설경기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도로건설분야 재정집행률 70% 달성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난 19일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회의실에서 건설도시국장, 공사현장소장,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2021년 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1개 주요 지방도·국지도 사업현장에 대한 재정집행률을 제고함으로써 이월예산을 최소화하고 적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목표는 본청 소관 지방도와 국지도 도로건설사업비 1,700억중 상반기 중에 70%를 집행하는 것으로 최소 1,253억원을 집행완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정집행이 부진한 사업지구는 집중 관리해 철저한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장기계속공사에 대해서도 2월말까지 차수발주를 완료해 상반기 중에 선급금과 기성금을 최대한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SOC 사업의 경우 지역경제와 일자리창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속집행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이어진 부패방지 청렴교육에서 공사관계자와 감독 공무원들은 지방도 및 국지도 공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도 해빙기 안전사고 관리대책과 지난해 12월 3일부터 시행된‘공공건설공사 일요일 휴무제’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참석자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및 마스크 비치 등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 및 차단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성균 경북도 도로철도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건설경기 침체 국면이 장기화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국지도 건설공사를 신속히 추진하되, 공정하고 안전한 공사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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