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성황리 종료 대통령상에 박정미씨【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에서 제27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221팀 238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은 박정미(서울 중랑구)씨가 차지했다.
초등부ㆍ중학부ㆍ고등부ㆍ대학부ㆍ일반부등 5개부로 나누어 기악과 병창부문으로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시설과 운영면에서 전국 최고의 가야금경연대회로 평가받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에서 “전국우륵가야금대회 참가자 모두가 가야금의 고장 고령의 홍보도우미가 돼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더 나은 가야금경연대회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에게 김동환 명장이 가야금 1대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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