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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율리)지구 도시개발 현장 관리 '엉망'

경상포커스 2021-04-02 (금) 00:24 3년전 1489  


각종 건축·임목 폐기물 방치 / 미세먼지 저감 장치도 없어

 난장판 방불…  인근 주민 몸살

 

경상포커스=김재환기자칠곡군 북삼(율리)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 공사 현장의 건축 폐기물 및 임목 폐기물에 이르기까지 현장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급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

 

북삼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을 맡은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1463억원을 투입해 환지방식으로 율리지구에 79622규모의 주거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현재, 칠곡군 북삼읍 율리 도시개발 부지조성 공사 현장에서 보관 중인 온갖 종류의 폐기물이 방치돼 있고 그 흔한 그물망 등 미세먼지 저감 장치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어 난장판을 방불케 하고 있다.

 

북삼읍 A(50)씨는 "봄철 강한 바람으로 인한 비산먼지로 인근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건설 현장 폐기물을 보관할 때는 언제 보관하고 언제까지 처리할 건지 표지판을 세워 표시(90일 이내)를 해줘야 하고 소량의 폐기물이라도 그물망 방진 덮게 등의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갖춰야 하는데 해당 현장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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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삼 율리지구 도시개발 부지조성공사는 칠곡군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에 칠곡군은 현장의 안전과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모든 잘못된 행위들에 대해서 철저히 규명해 조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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