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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재활용 자원수거 노인 생계안정 돕고 도시환경 개선 일석이조의 효과

경상포커스 2020-06-10 (수) 11:15 3년전 327  


폐지류는 단체 및 개인에게 판매금의 100% 보상금 지급 

 

농약용기류는 단체에 한해 환경공단 수거보상금의 300% 보상금 지급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최근 코로나19로 노인 및 취약계층의 생활기반이 열악해져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폐지 및 농약용기류 등 재활용 자원 수거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보상금 지급으로 생계안정을 돕고 도시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국가 간 폐자원의 수출입 제한 및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폐지 등 재활용품 시장 가격 하락으로 재활용품 수거 거부, 불법 투기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재활용시장이 불안정한 상태이며, 영농에 사용 후 수거되지 않고 들판, 하천 등에 방치되고 있는 농약빈병 또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고령군은 20187월부터 관내에서 수집한 재활용품 중 폐지류에 한하여 단체는 물론 개인에게도 판매금의 100%를 지급하여 폐지를 주로 수집하는 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해 생산활동 지원과 수입보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농약용기류의 경우는 단체에 한해 환경공단 수거보상금의 300%를 지급하는 등 재활용품의 수거 활성화를 통한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참고로 폐지류는 작년 1,418톤 수거, 68백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였고, 농약용기류는 13톤 수거, 71백만원 수거 보상금을 지급하였으며 금년 5월말 기준 폐지류는 496톤 수거, 21백만원의 보상금 지급, 농약용기류는 14톤 수거, 80백만원 수거 보상금을 지급했다.

 

곽용환 군수는 생활 속 발생하는 쓰레기 가운데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무단방치 및 불법 소각, 매립, 투기되는 영농 및 생활관련 재활용품에 대해 노인 및 취약계층의 생산활동 지원을 통해 재활용 가능 자원을 최대한 수거 할 수 있도록 하고 생계안정을 도움으로써 지역사회 유지와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일석이조의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더불어 주민들도 스스로 생활폐기물 배출시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I 대가야 고령 만들기에 민관이 합심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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