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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형 U-city 프로젝트, 청년 취업·주거·결혼 원스톱 지원한다

경상포커스 2023-07-13 (목) 18:08 1년전 432  


경북도-성주군-대구대 협업간담회 개최

 

청년을 키우는 첨단농생명의 도시로 한 발짝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은 지난 13일 성산동고분군전시관 다목적강당에서 성주형 U-city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업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 박성수 국장,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 등 U-city프로젝트 관련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청년이 행복한 지방시대를 위한 열띤 토론과 정책발굴의 장이 됐다.

 

U-city프로젝트의 UUniversity(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 Unique( 지역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조성), City for You(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 의료, 교육 공간 조성)을 뜻하는 것이다.

 

, 기업(전략산업),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도내 대학을 나와 해당 시·군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마련해주는 등 생애전주기 7대사업들로 이루어진 패키지 정책지원 사업이다.

 

*7대 지원정책 : 정주혁명 4대 패키지(교육·취업·주거·결혼), 완전돌봄 3대 패키지(출산·보육·돌봄)

 

성주군은 산업과 농업이 혼재한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수성과 명품 참외의 고장이라는 강점을 살려 첨단농생명을 전략산업을 설정하고, 지역 발전과 청년정주인구 늘리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기존의 참외산업은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농촌돌봄마을 시범사업, 기능성 참외 발굴 및 실증실험 등 다양한 참외관련 사업을 추진해 타지역과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한편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득증대 사업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조산업으로도 성주12일반산업단지의 연계와 더불어 제3일반산단 조성을 준비하는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관내 1,000여개의 기업체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특히 첨단농생명 관련 기업으로 불스 등 36개의 농기계 업체, 오그래, 성진영농조합식품, 복만네식품, 프로틴코리아 등 38개의 농식품 업체가 성업 중에 있다.

 

U-city프로젝트 육성인재가 해당 기업체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대구대학교는 성주의 전략산업과 산업기반에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대상이 되는 청년들은 대학등록금 지원과 취업의 특전을 받을 수 있으며, 성주군은 경북도와 함께 결혼, 주거환경, 문화복지, 출산 지원 등 생애전주기에 걸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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