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간담회 개최【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14일 성주군 보건소와 ‘산모를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를 실시했다.
성주군의 경우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없어 임산부들이 산과 의료서비스를 받으려면 대구광역시의 병원으로 가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성주소방서에서는 성주보건소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점 추진대책인 산모를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모든 임산부가 가입대상이며, 가입자의 출산 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센터(www.119.go.kr)에 등록하면 산모의 정보를 사전 파악해, 위급 시 전문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고사항이 가족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며, 다문화가정의 임산부를 위해 통역 3자 통화 시스템도 제공된다.
송인수 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성주에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주군 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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