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대방건설(주)과 선남골프장 조성·운영 사업협약 체결【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은 선남골프장 조성·운영 민간사업시행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방건설(주)과 사업협약을 맺고, 골프장 조성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14일 성주군청에서 구찬우 대방건설(주) 대표이사와 이병환 성주군수는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남 골프장 조성·운영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5일 선남골프장 민간사업시행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방건설(주)은 2020년도 종합건설업자 토목건축 시공능력 평가액 27위(2015년 49위, 2019년 34위)로 계속 성장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2014년부터 LPGA 선수를 비롯해 8명의 여자 프로 골프단 운영하고 있다.
선남 골프장은 선남면 관화리 산33-1번지 일원에 2013년 체육시설로 승인받은 군유지 72만㎡와 사유지 38만㎡ 등 총 110만㎡에 대중제 18홀 규모로 조성하며, 2024년까지 골프장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선남 골프장이 완공되면, 대구시와 인접하고 중부내륙고속국도와 경부고속국도 등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가야산국립공원,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세종대왕자태실 등 각종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해 대도시의 다양한 관광·레저인구를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해외 골프여행이 줄어들어 국내 골프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건실한 업체의 참여로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까지 개최할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진 골프장을 조성해 성주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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