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사업소, 폭우 피해지역 긴급복구 총력【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 시설관리사업소는 호우피해 조사와 복구에 나서는 등 주말과 휴일이틀간 발빠른 대처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지역에 내린 폭우로 선남면생활체육공원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선남생활체육공원은 총면적 34,000㎡의 부지에 지역어르신들의 체육공간인 파크골프장과 족구장, 배구장이 있고 산책로까지 조성돼 있어 많은 면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오던 공원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시설관리사업소 전 직원이 출근해 침수된 선남체육공원을 찾아 대책을 논의하고, 17개소에 이르는 다른 관리시설 점검에 나서는 등 주말을 피해조사에 쏟아 부었으나 다행히 다른 관리지역은 피해가 미미함에 안도했다.
특히 침수된 산남생활체육공원에 물이 빠지면서 현장이 드러남에 따라 곳곳에 쌓인 펄과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등 더운 날 복구 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태풍 '장미'가 북상하고 있지만, 추가 피해가 발생 하지 않도록 침수지역등 위험 지역 통제 및 예찰활동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응급복구 및 방제활동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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