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바르게청년회, ‘행복나눔둥지 3호’ 탄생독거노인 집수리사업, 올해로 세 번째
【경상포커스=박동석기자】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회장 홍준명)·청년회(회장 노태호)는 1일 성주군 수륜면 오천리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집수리 사업을 실시해 ‘행복나눔둥지 3호’를 탄생시켰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300여만원의 예산과 청년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주택에 씽크대, 형광등, 수세식 화장실, 창문, 방문 등을 교체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창고에 오래 동안 방치해 둔 각종 폐자재 및 쓰레기 2톤을 말끔히 치워 어르신의 마음을 홀가분하게 했다.
집을 수리하게 된 박 모 어르신은 “가족들에게는 마음 쓰일까 불편하다 말을 못했는데 이렇게 집을 고쳐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준명 협의회장은 “올해로 세 번째 실시하는 사업에 많은 청년회원들이 동참해 줘 뿌듯하다”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정신이야 말로 바르게가 존재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노태호 청년회장은 “더운 날씨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행복한 성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정희용 국회의원,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영래 성주군의회 의원, 박현수 수륜조합장, 배은영 새마을체육과장 등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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