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행복도우미, 코로나19 예방한다!20일 경로당 운영 재개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5일 주민복지과 회의실에서 경로당 행복도우미 간담회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경로당 운영 제한에 따라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의 역할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 제기로 경로당 운영 재개의 사전준비사항 지원하는 생활방역 활동(방역물품 배부, 이용자 방역수칙 교육 · 홍보 등 역할 등)과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등 역할 확대·강화 등으로 변경 추진된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중인 경로당이 오는 7월 20일 부터 단계적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이 경로당 생활방역자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경로당 휴관 중 4월부터 읍면사무소에 파견돼 행정에 미숙한 어르신들의 코로나 피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및 후원물품 전달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그간의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의 긴급재난지원금 등 행정지원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경로당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본연의 역할과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을 개방하는 만큼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이 경로당 생활방역자로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교육 및 지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경로당에 여가, 건강, 치매예방, 유익정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제공과 경로당 회계 및 물품관리 지원, 경로당 내 갈등해소, 미이용자에 대한 상담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고령군에는 10명이 배치돼 경로당 어르신들의 든든한 파수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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