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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편의·디자인·안전 동시에 3마리 토끼를 잡다

경상포커스 2021-11-26 (금) 13:24 2년전 592  


현수막 관리 확~ 달라진다 !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의 현수막에 디자인과 안전성, 편의성 개선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가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우선 경북 옥외광고협회 고령지부와 2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호소하는 접수기관 일원화 요구를 수용해 다음달 1일부터 획기적으로 민원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사이트를 구축하고 기존 읍·면에서 접수받던 현수막 신청업무를 건축허가과로 이관해 통합창구를 운영한다.

 

동시에 그동안 부서별 과도한 색채와 무질서한 디자인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현수막 표준디자인을 마련하여 배포한다. 표준디자인은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색상, 비움, 간결한 디자인으로 과대한 색채 사용은 지양하고 고령 기와색을 사용하였으며, 대가야 금관을 형상화해 역사관광 도시 고령의 정체성을 담았다.

 

또한 연말까지 모든 관내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자동화 게시대로 교체해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강풍이 불면 자동으로 현수막이 내려오는 시스템으로 차량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게 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현수막 관리는 경관업무의 일부분에 해당하지만 작은 부분부터 개선해 명문전원도시 조성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고, 향후 역사문화 관광도시 고령군만의 독특한 경관 및 공공디자인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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