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설연휴 축산농가 가축질병 예방활동 총력【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귀성객들이 대거 이동하는 설명절을 맞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설명절 전·후 1주일을 집중 방역기간으로 설정해 고령군과 고령성주축협 공동방제단의 소독차량 및 농림축산식품부 드론방제단 등을 총 동원해 축산농가, 농가 진입로, 철새도래지 등 질병이 유입될수 있는 요소별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개별 농장에서도 설명절 전·후 각각 10일과 15일 양일을 일제소독일로 정해 농장 자체 고압분무기 등 소독장비를 활용해 일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기간동안 귀성객 고향방문과 차량 이동이 급증하는 것을 대비해 고향방문시 축산농가 출입을 금지하고 부득이한 방문시 개인 소독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SMS 홍보, 현수막 설치 등으로 귀성객 주의사항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야생조류 및 야생멧돼지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만큼 가급적 축산농가 접촉 및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방문시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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