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4월부터 코로나19 재난문자 대폭 축소이달부터 코로나19 관련 재난문자 송출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경상포커스=배성호기자】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일상화된 현시점에서 기존 정보제공 방식이 국민들의 피로감을 가중시킨다는 여론을 감안해, 코로나19와 관련해 재난문자 송출 금지사항을 정하고 그 외 내용만 송출하도록 매뉴얼 운영기준을 강화해 4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칠곡군은 이에 따라 재난문자 송출이 금지되는 사항은 확진자 발생 상황과 동선, 지자체 조치계획,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등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숙지하고 있는 개인방역수칙,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실적 등 홍보와 시설 개·폐상황 등 일반사항, 중대본이 안내한 사항과 같거나 유사한 사항,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심야시간대 송출 등이다.
다만 송출 금지사항 외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파악 완료가 불가해 동선 공개 및 검사를 안내하는 경우, 집단감염시설 방문자 검사 안내, 백신접종 안내 등은 송출이 유지된다.
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매뉴얼에 따라 재난문자 송출이 대폭 줄어든 만큼 군민들께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를 자주 확인하시고 앞으로도 방역 정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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