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업기계 사용자 안전 보수 교육 실시【경상포커스=김재환기자】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용자 안전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칠곡군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2010년부터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1,200명의 농업인에게 농기계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4대 기종 (농용트랙터, 농용굴삭기, 농용로우더, 승용이앙기)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만 임대가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농입인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사고를 줄이고자 3년마다 보수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전년도 임대사업장 농용트랙터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30명씩 5일간 15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농번기가 시작되기전 실습중심의 보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현장에서 임대농업인의 안전 사용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또한 대형 임대농기계 상하차의 위험에 대비해 기성품으로 사용되는 운반용 사다리에 안전장치를 추가해 농업기계 운송용 안전사다리를 개발해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다.
칠곡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술센터 본소를 포함한 3개 사업장에서 연간 6,000회의 임대를 하고 있으며, 오지마을 51개 마을(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수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농번기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칠곡군만의 안전장치를 개발함에 따라 질 높은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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