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도성리 이명화씨 별고을장학금 500만원 기탁【경상포커스=박동석기자】성주군 선남면 도성리 이명화씨는 2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를 찾아 지역인재육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자 참외부문 농업마이스터이기도 한 이명화씨는 지난 달 제7회 한광호 농업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광호 농업상은 (재)한광호기념사업회에서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큰 기여를 한 농업인과 학자들을 선발하고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제정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명화 대표는 참외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선정에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씨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지역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상금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병환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농업계 최고상을 수상해 대단히 축하드리며, 지역인재의 롤 모델로서 장학금을 기탁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다”며, “우리지역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대한민국 명인‧명장이 많이 배출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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