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을 만끽하며,‘2024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성황리 종료단체전 신설로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 얻다!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체육회(회장 이규현)와 매일신문(사장 이동관)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4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가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회보다 700명이 많은 6,457명의 마라토너들이 참여를 했고, 자원봉사자(500여명) 및 봉사단체(28개) 등도 함께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종목은 기존 개인전(5km, 10km, 하프, 30km)에 더해 단체전을 신설해 전국 마라톤 동호회 40여 팀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초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에서 목표로 하는 대체출산율 2.1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성주군의 저출생 극복 의지를 내보였다.
뿐만 아니라 셔틀버스 차량 대폭 확대 및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주차장 활용 등으로 주차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지역특산물인 참외 홍보를 위한 성주참외판매 및 시식, 참외 관련 가공상품 등의 판매부스를 운영해 명실상부한 참외의 고장으로 위상을 제고했으며, 한돈, 어묵, 차 등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성주의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한 성주군 캐릭터인 참별이와의 기념촬영은 대회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주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은 30km 부분에서는 청년부 박현준(1시간 40분 27초), 장년부 김희복(1시간 53분 18초), 여자부 정순연(1시간 55분 41초), 하프 부분에서는 청년부 감진규(1시간 12분 32초), 장년부 서민보(1시간 15분 06초), 여자부 정혜진(1시간 22분 15초), 10km 부분에서는 청년부 김지섭(31분 04초), 장년부 신현보(36분36초), 여자부 최미경(38분09초)씨가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단체전에서는 런닝메이트팀(대구, 9시간26분40초)이 1위를 차지해, 단체전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를 찾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매년 증가해 기쁘고, 참가자 모두 전국적 명산인 가야산을 바라보며, 더불어 참외 향기 가득한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서 성주의 정취를 맘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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