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 신청 서비스“빼기”도입 “서비스업체 (주)같다와 업무협약 체결”【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은 폐가구, 폐가전 등의 대형폐기물을 스마트폰으로 수거 신청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12일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신청 서비스 “빼기” 운영업체인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는 대형폐기물을 버릴 때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스티커를 발급받아 부착해야만 수거가 가능해 번거롭고 불편함이 있었다.
모바일앱 “빼기” 서비스가 제공되면 주민들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대형폐기물을 수거신청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하고 확인할 수 있다.
또, 1인가구와 고령층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을 가정에서 배출장소까지 운반해 주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쓸만한 대형폐기물은 중고로 판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구성된다.
특히, 중고매입 서비스를 통해 자칫 쓰레기로 버려질 수도 있는 각종 중고가구와 가전제품을 재활용 할 경우 자원 재활용과 함께 대형폐기물 감량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7월까지 “빼기”시스템을 구축하고 홍보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고재성 ㈜같다 대표이사는 “성주군민의 보다 편리한 폐기물 처리에 ‘빼기’ 가 도움이 될수 있기를 희망하며 폐기물 재활용율 향상을 위해 성주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비대면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를 도입해 군민들의 불편함은 줄이고 자원순환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우선하는 공공서비스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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