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북 우수 브랜드쌀 고령옥미 수매단가 결정2021년 공공비축 산물벼 수매단가로 고정지급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과 다사농협미곡처리장은 2021년 경북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된 고령옥미의 수매가격을 “2021년 공공비축 산물벼 수매단가로 고정”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고령옥미 수매단가를 결정하기 위해 2021년 3월 23일과 5월 11일 총 2회에 걸쳐 협의회가 진행됐고, 이번 협의회를 통해 농가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수매단가가 결정됐다.
고령군은 매년 고령옥미 재배농가와 약정계약을 해 품질관리 및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450여 농가와 460ha 규모로 약정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는 산지가격으로 고령옥미를 수매해 약정계약을 함에도 수매일자별로 농가별 수매단가가 달라져 계약재배의 의미가 퇴색되고, 산지가격에 따라 매입단가가 높은 인근지역으로 약정물량이 이탈하면서 계약재배 매입물량이 감소하는 등 고령옥미 브랜드 경쟁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 돼왔다.
올해는 고령옥미의 수매가격을 장려금 및 건조수수료를 포함해 2021년 공공비축 산물벼 수매단가로 고정해 지급하고, 계약재배농가는 수매일자에 상관없이 동일한 수매단가를 받게 된다. 따라서 수매시 선지급금을 먼저 지급받고 정부의 공공비축미 산물벼 수매단가가 결정되면 차액분을 지급받게 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21년 경북 우수브랜드쌀로 선정된 고령옥미가 수매단가 개선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고령옥미 브랜드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령옥미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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