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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 상곡리 주민 “아파트 공사 차량이 사람 죽이겠다“

경상포커스 2021-05-10 (월) 17:52 3년전 700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마을 주민이 10일 인근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농업용 트랙터를 서행 운전하며 항의에 나섰다.

 

이날 주민들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공사로 인한 소음과 비산먼지, 진동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심각하다""특히 학교 앞으로 지나는 대형 덤프트럭으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가 걱정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월드메르디앙엔라제 아파트 건립현장 인근 주민들은 농사용 트랙터를 이용해 공사 차량 앞을 서행하는 등 시공사 관계자들이 조속한 대책 마련에 나서주길 강력히 주장하며 항의 시위를 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소음과 날림 먼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 발생에 따라 건설사를 상대로 소음과 비산먼지가 최소화 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공사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은 불가피할 것이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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