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불법 여론조사 규탄 성명【경상포커스=배성호기자】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불법 여론조사 공표와 허위사실 유포 규탄성명을 내고 '클린' 운동을 제안했다.
이철우 의원은 8일 성명서에서 "최근 안동지역 모 언론사 의뢰로 안동 소재 '경북리서치'가 불법 여론조사를 실시해 해당 지역 국회의원을 경북도지사 후보 중 1위라고 공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 밝혔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안동시 표본을 늘리고 경산시와 영천시를 원천 배제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이 조사기관에 대해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으로 2000만원의 과태료와 함께 공표·보도 금지 처분을 내렸다" 며 "여론조사를 둘러싼 각종 음해, 조작 시도, 허위사실 유포 행위는 경북도민을 현혹하고 알권리를 침해하는 명백한 선거방해 행위다" 고 분노했다.
또 "최근 출처와 근거를 알 수 없는 각종 여론조사 수치들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회자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며 "이는 자유한국당의 공정경선 의지와 경북도의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분개했다.
이철우 의원은 "경북지사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이 SNS를 통해 '#클린' 태그를 달고 허위사실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없는 '3無 선거문화' 정착에 다함께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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