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인층과 장애인 정보화교육 강화【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경북도는 8일 올해의 정보 소외계층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으로 장애인교육기관 11개와 고령층 교육기관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은 도내 장애인, 55세 이상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는 매년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은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용 점자프린터, 지체장애인용 트랙볼마우스, 큰 글씨 키보드 등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갖추고 인터넷 한글 등 초급과정, 포토샵, 멀티미디어 등 중급과정, 모바일 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편성해 사용자 중심의 교육을 한다.
지난해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에서는 장애인 4422명, 고령층 46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경북도는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에 예산 1억9600만원을 편성, 5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신청을 받아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각분야 49종, 지체·뇌병변분야 18종, 청각·언어분야 31종 등 총 98종 193대의 보조기기를 보급했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내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이 급변하는 정보화 환경에 소외되지 않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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