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PLS 실천하자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PLS 제도 실천 결의대회 개최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농촌지도자성주군연합회는 농약 안전사용 준수 실천결의를 통한 범 군민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PLS 제도 실천 결의대회를 23일 성주참외 테마공원 광장에서 개최했다.
농업인학습조직체인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본부, 4-H연합회), 여성농업경영인회 임원과 회원 등 700여명이 함께한 이날 실천 결의대회에는 김한수 부군수, 배재만 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내외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PLS 제도 도입에 따른 농업인들의 자발적 동참을 호소했다.
함께하는 안전․신뢰․행복 농업의 꿈 이라는 주제로 비전선포와 함께 실천대회를 열었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범 군민 확산을 위한 오프닝 행사로 풍물패의 공연과 PLS제도에 대한 전문교육이 있었으며, 제2부 본 대회에서는 각 농업인학습조직체 회장의 PLS 실천 결의문 낭독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적색 풍선밟기, 녹색 풍선날리기 등 퍼포먼스로 진행됏다.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 Positive List System)제도는 국내외 사용되는 농약성분을 등록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허용기준을 일률기준(0.01ppm)으로 적용․관리하는 제도이다.
현재 열대과일류 및 견과종실류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 12월 31일부터는 참외를 포함한 모든 농산물로 확대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7년 상반기부터 농약판매상과 각 읍면 이장을 상대로 한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GAP 인증농가교육 및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읍면 대동회 등 각종 농업인 행사시에 집중 홍보와 계도를 하고 있다. 김윤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인학습조직체가 처음으로 같이하는 PLS 실천결의 대회를 뜻깊게 생각하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에 따라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화합과 실천으로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성주참외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한수 성주부군수는 “농업․농촌의 중추세력으로 헌신하고 있는 농업인학습조직체 회원들의 역할에 무한한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PLS제도는 농업인에게 위기이자 기회이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성주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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