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포항지역 지진대책 만전 지시11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영상회의 개최 “계속되는 지진발생으로 인한 포항 시민들의 심리안정에 최선을 다하라”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거듭되는 지진발생이 무엇보다도 시민들에게 심리적인 불안을 가져 올 수 있다며 심리안정을 특별히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새벽에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발생과 관련, 이날 오후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포항시와 경주시, 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영상회의에서 포항시장으로부터 지진발생에 따른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김 지사는 인적․물적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을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지진예측기 20여개소 추가설치에 대한 포항시장의 건의에 대해 중앙부처에 건의토록 하고 도 차원의 지원방안도 강구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어, 최양식 경주시장에게는 원전, 문화재에 대한 철저한 점검도 주문하고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예방행정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지진이 여진이냐, 본진이냐에 대한 논란도 있겠지만 모든 것은 예측 가능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재난은 나라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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