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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성주군수 출마 선언

경상포커스 2018-02-09 (금) 13:26 6년전 837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이병환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8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성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성주웨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성주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과 위기를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백년을 준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성주의 자존심을 되찾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인구 7만며의 도농복합도시건설을 공약하고 이를 위해 낙동강 연안에 신도시 건설과 이를 통한 대구(문양~성주간 경전철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참외축제를 성주대표 축제로 부활시키고 가야산 순환도로 완성을 통한 서부권 종합개발계획도 밝혔다.

이어 매립이 종료돼 현재 최종 복토를 남겨두고 있는 성주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처리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마련으로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감한 교육투자, 지역상권 활성화, 사드성주배치 피해 복구와 갈등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이 사무처장은 “성주는 그동안 3명의 민선군수가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지만 한번도 행정전문가가 군정을 맡아 보지 못했다”며 “이제는 성주도 전문성 있는 행정가의 행정역량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우선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일꾼이 되겠다”며 “1급공무원 출신의 행정전문가로서 검증된 풍부한 행정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성주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했다.

이병환 전 사무처장은 1983년 7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대구시와 내무부, 영주시 부시장, 경북도지사 비서실장, 자치행정국장, 일자리투자본부장,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등 도청의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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