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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우곡면 표석 이전 고유제 봉행

경상포커스 2018-01-26 (금) 04:56 6년전 795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 우곡면발전위원회는 지난 24일 우곡면 표석공원에서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곡면 표석 이전 고유제를 봉행했다.

 

이번 고유제 봉행은 초헌관에 조재환 우곡면장, 아헌관에 박상옥 우곡면 노인회장, 종헌관에 박종호 우곡면발전위원회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우곡면 표석은 앞면에는 우곡(牛谷)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우곡면의 유래가 적혀져 있어 경계표시와 유래정립을 위해 1999년 8월 30일 개진면과 우곡면 경계지점에 세워졌다.

 

하지만, 이번에 이전하게 된 표석은 국지도 67호선〔고령/우곡 ∼ 개진간〕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부지가 수용됨에 따라 다른 장소에서 보관돼 오다가 이곳으로 옮겨졌다.

 

조재환 면장은 “면민의 뜻을 모아 설치한 표석의 취지를 계승하고 면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자 고유제를 지내게 됐다”며 “나아가 표석공원이 주민들의 사랑받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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