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노루’북상에 따른 긴급점검회의경북소방, 태풍 ‘노루’ 북상에 따른 긴급대비태세 강화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경북도 소방본부는 4일 제5호 태풍 노루(NORU) 북상에 대비해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긴급대비태세에 돌입했다.
7일 일본 나가사키를 지나 8일 독도 동쪽으로 통과예정인 태풍 ‘노루’의 이동경로와 강도는 유동적이지만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경북도에 강풍, 호우 등 직․간접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경북소방본부는 태풍을 대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와 초기대응체제 구축, 태풍 영향을 받는 소방관서에는 조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침수․산사태 등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119신고 폭주 대비 상황실 상황요원을 보강 근무토록 지시했다.
특히, 119특수구조단 10명을 피해가 예상되는 동해안 지역에 전진 배치하는 등 도민 생활안전, 피해 최소를 위해 긴급구조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강풍에 의해 날아갈 수 있는 것은 안전조치를 취해주고, 외출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과 피해발생 시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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