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미세먼지 관리 '본격화' 건강·쾌적한 클린도시 만든다

2021년까지 평균농도 30% 저감, 9개 사업 총61억원 투입 계획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성주군은 최근 환경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클린성주 만들기 위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최근 2년간 평균농도의 30%를 저감해 미세먼지(PM­10)는 32㎍(㎥)이하, 초미세먼지(PM­2.5)는 18㎍(㎥)이하로 관리되며, 이를 위해 대기측정망 확충 등 9개사업에 61억(국비 41, 지방비 20)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미세먼지 실태파악을 위한 대기측정망 확충 및 예·경보체계를 구축한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및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 지정·고시, 도로변 미세먼지의 관리를 위해 도로노면 청소차량 및 매연 단속 장비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상 피해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군의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수립, 추진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