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수박 재배결과 평가회 열려【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대한민국 수박의 주산지인 고령군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급부상중인 ‘애플수박’ 재배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애플수박 재배농가 및 관계관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애플수박 재배와 유통에 관한 평가와 함께 농가별 소득비교 등 사업성과를 분석, 향후 계획에 대한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곽용환 군수는 ‘올해 혜성과 같이 등장한 애플수박으로 인해 군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효자 품목“ 이라며 ”군 특화작목으로 정착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고령군 애플수박은 지난해 23호 82동에서 16만통을 출하해 3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록, 동당 평균 3~400만원의 조수입으로 딸기 후작으로 고소득을 올렸다.
주요 출하처로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많이 출하했고, 특히 지난 6월 2일 홍콩 수출실적도 뒀다.
이러한 성과는 행정과, 생산농가 , 유통업체 그리고 쌍림농협의 4박자가 고른 역할을 통해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농가 50호, 200동으로 재배면적 확대와 함께 농가소득 증대와 고령군 특화작목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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