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꼼꼼히 안전점검 하세요

칠곡소방서, 따뜻해진 날씨에 안전사고 주의 당부

【경상포커스=임종구기자】칠곡소방서는 최근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얼었던 지반이 기온 상승과 함께 녹으면서 공사장 축대ㆍ옹벽 등 붕괴사고 우려가 크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공사장 주변까지 재난이 확대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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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명피해의 경우 건설공사장이 대다수를 차지해 공사 현장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공사장에서는 주변 도로나 건축물 등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가 없는지 살펴보고, 추락 또는 접근금지를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펜스가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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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수지 등 얼음이 녹으면서 수난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지역에는 출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유선철 구조구급담당은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안전사고가 발생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해빙기에는 주변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각종 안전사고나 위험요인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해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