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에 두 발 벗고 나서다 !개진면 감자 순 및 비닐 제거 작업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 관광진흥과 직원들은 지난 11일 농가들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도움을 주고자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올해는 개진면 구곡리 239번지에 있는 박동철 씨의 농가로 가서 감자 순 및 비닐 제거 작업을 도왔다. 다행히 오전에 비가 내려 오후에 선선한 날씨 속에서 작업이 이루어졌다.
농가 주인은 “농촌에서는 매년 영농 철이 다가오면 일손이 부족하여 우리 마을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고령군에서 두 발 벗고 나서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관광진흥과 류정희 과장은 “매년 조금이나마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기꺼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개진면 박성식 면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해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며, 이런 현상은 인건비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매년 행정적인 지원으로 인해서 농가들의 부담을 많이 줄여주고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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