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자유한국당 고령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2천여 명 참석, 대성황“3선의 힘 있고, 검증된 정책능력을 가진 군수가 반드시 필요”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곽용환 자유한국당 고령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4일 오후 2시 영생병원 옆 선거사무소에서 이완영 국회의원, 이진환 초대 민선고령군수, 이영희 군의회 의장, 박광진 재경고령향우회장, 이청훈 농협 고령군지부장, 김인탁 고령문화원장 등 주요 인사, 고령군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과 공감의 개소식’으로 마련되어 2천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곽 후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그는 개소식에서 고령 군민들에게 “잘 사는 고령 완성하겠습니다”라는 고령발전 비전을 상세히 보고했다.
곽 후보는 “잠시 군정을 내려놓고 엄숙하고도 경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8년간 고령군수를 지내면서 오로지 군민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신명을 바쳐 일해 왔다. 지속가능한 고령발전을 위해 다시 군민들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3선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곽 후보는 “군수가 된 첫 해인 2010년 군 예산이 8년만에 1천억원이나 증가한 3천억원이 됐다. 지난 8년 군민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또한 고령군 공직자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했다.
지난 8년은 고령을 전국에 각인시킨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그는 “지자체 최초 국제관광대상, 한국관광의 별 선정, 지역내 총생산 5년간 평균성장률 경북도 1위,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지속지수 경북도 A+등급, 경북 투자유치대상 최우수상,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경북도내 군부 1위의 성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민선 6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군단위 5위, 경북 1위를 차지해 언론으로부터 ‘군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킨 자치단체장’으로 소개돼 개인적으로 무척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 모든 성과들이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믿음과 헌신 덕분이라는 곽 후보는 “이제 고령은 100년의 큰 주춧돌을 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그 기회는 바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선정된 가야문화권 프로젝트, 김천~거제간 KTX 조기 착공,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이라며 “대가야 부흥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야문화권 프로젝트 등 조단위 대형국책사업은 힘없는 초선이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고, 시행착오를 거칠 시간도 없다”며 “특히 현재 제가 맡고 있는 가야문화권협의회 의장직을 계속 수행해야만 가야문화권 프로젝트를 선도하고 주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곽 후보는 “우리 고령은 앞으로 경남의 가야문화권 10개 시·군과 호남의 8개 시·군과 치열한 예산싸움을 벌여야 한다”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3선의 힘있고, 검증된 정책능력을 가진 곽용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 후보는 “군민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더 낮게 더 뜨겁게 일하겠다. 재선의 역량과 초선의 마음으로 대가야 고령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후보자에게 바란다’ 현황판과 ‘민심 우체통’을 비치해 ‘소통과 공감 개소식’ 취지를 적극 반영했다.
또 고령군의 구석구석을 소외된 곳 없이 열심히 뛰라는 의미에서 곽 후보와 부인에게 ‘빨간 운동화’를 목에 걸어주는 전달식을 가져 참석 군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시루떡 케익 컷팅식은 주요 내빈 위주의 행사 아닌, 고령 군민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주요 내빈은 물론 여성, 청년, 장애인, 어르신, 기업인, 소상공인, 상가, 보훈단체 등 각계 각층의 주민 대표들이 함께 케익을 자르며 곽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