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전통사찰, 부처님 오신날 행사개최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고령군 전통사찰(관음사, 반룡사)에서는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관음사(주지 능혜)에서는 22일 봉축 법요식을 개최한 오후 7시부터 신도 및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가야읍 공영주차장 및 시장통로를 중심으로 제등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윤문조 고령부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리며, 우리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이를 생활 속에 실천하고, 부처님의 자비가 우리 군민 모두에게 이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룡사(주지 원광)에서는 22일 오전11시 봉축 법요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반룡사 신도들의 뜻을 모아 배기동 신도회장이 윤문조 고령부군수에게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윤문조 고령부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또한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