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 실시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경상포커스=전상철기자】성주군은 지난 14일과 15일 군청에서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 및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14일 오후에 진행된 토론훈련은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성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군수) 주재로 훈련에 참여한 기관과 민간단체가 약 1시간 가량 재난발생에 대비한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15일 실시된 현장훈련은 군청 지하 기계실 가스 폭발로 군청사가 붕괴하는 상황을 가정해 긴급 대피, 초기 화재진압, 인명구조와 수습・복구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효병원을 비롯한 민간단체가 합심해 훈련을 지원하고, 영상장비를 탑재한 드론을 이용해 훈련현장 화면을 현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과 공유하는 등 첨단 ICT 기기를 적극 활용해 예년에 비해 실효성있는 훈련을 실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항곤 성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오늘 실시된 2018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여러 민간단체가 협력해 재난발생에 적극 대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실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오늘 훈련처럼 일사분란하게 기관별 임무를 수행해 유사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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