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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모,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참여

경상포커스 2017-12-05 (화) 21:00 6년전 758  


선남, 가천 5가구 친환경 벽지 및 장판으로 교체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성주군 성사모 회원들은 지난 3일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 날씨 속에 ‘2017년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물품을 지원해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의 지역봉사단체와 대상가구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친환경 개선자재인 벽지, 장판, 도배풀 등을 지원해 주고 성사모에서 선남, 가천 등 5가구를 방문해 벽지 및 장판 교체작업을 시행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번 도움을 받게 된 노모씨는 “어려운 형편에 도배나 장판을 바꾼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새 집처럼 꾸며주고, 쓰지 않는 폐가전제품도 옮겨주어 집 정리까지 깨끗하게 했다” 며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성사모 회원들은 도배, 장판 설치는 물론 전기시설 보수·설비, 인테리어 등의 기술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2013년부터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는 지역 복지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단체이다.

 

여갑숙 환경보호과장은 “지역 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어려운 가구에 이러한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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