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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나무 관리자’지정

경상포커스 2017-08-20 (일) 10:55 7년전 804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성주군 수륜면 수성1리 주민 20여명은 가람마을과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장에 식재한 이팝나무에 나무 관리자의 이름이 적힌 패찰을 달았다고 20일 밝혔다.

 

나무 관리자로 지정된 주민은 수시로 나무의 상태를 확인해 물주기, 퇴비주기, 가지치기 등으로 관리해야 하며, 태풍이나 강풍에 전도되지 않도록 지주목 설치하는 등의 보식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우용택 수성1리장은 “지난 11일 마을회의에서 나무 관리자 50여명을 선정해 1인당 2그루의 나무를 관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진희복 면장은 “나무를 맡아서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나무 관리자로 지원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2017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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