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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란계 농가 일제검사후 합격 계란만 유통 계획

경상포커스 2017-08-16 (수) 06:02 7년전 743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피프로닐 등) 검출에 따른

모든 산란계 농장 계란 출하정지(8.15.~17)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경북도는 유럽(벨기에ㆍ네덜란드 등)에 이어 국내 경기도 소재 농가에서도 살충제 성분(피프로닐, 비펜트린)이 검출됨에 따라, 15일부터 3일간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259호 13,794천수)에 대해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고, 전수 검사를 실시해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피프로닐은 닭에서 사용 금지돼 있으며, 벼룩․진드기를 구제하기 위해 사용하며, 비펜트린은 닭의 이 등을 구제하기 위해 사용하며 허용기준치는 0.01ppm이다

이번 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시료채취와 검사할 계획이며, 살충제 잔류허용 기준에 따라 피프로닐 외 26종에 대해서 3일간 검사할 계획이다.

 

우선, 20만수 이상 산란계 농가(16호, 4,779천수)에 대해서는 15일 시료 채취 완료해 검사 중에 있으며, 나머지 농가들도 16일 오전 중으로 시료채취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전수 검사에서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를 허용하고 기준초과 등 부적합 시는 전량 회수․폐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계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하고 동물용 의약품 사용기준을 철저히 지키도록 농가 홍보와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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