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GO령, 대가야 FIND !!2017 대가야고령 국제청소년 캠퍼리 개막
【경상포커스=전상철 기자】미지의 세계, 고대왕국 대가야 문화의 고장인 고령군에서 8월2일부터 아․태 국제연맹 회원국 및 국내 6개 연맹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캠퍼리 활동을 시작했다.
고령군과 한국스카우트 경북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캠퍼리 행사는 “스카우트 GO령, 대가야 FIND!”라는 주제 아래 오는 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의 야영장에서 펼쳐진다.
2일 저녁 8시 대가야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시작한 개영식에는 참가 대원과 지도자, 곽용환 군수, 이영희 군의회 의장, 김경호 한국스카우트 연맹 부총재와 권재경 경북연맹 연맹장, 한윤현 한국스카우트 고령군 연합대 회장, 김형수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대회사 및 환영사, 축사 등 공식행사와 함께 아이돌가수와 함께하는 축하공연 등으로 캠퍼리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식전공연에서 청소년 문화의 집 소속 ‘어트렉트(리더 도예빈)’로대가야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이루어진 댄스 동아리와 우륵 청소년 가야금 연주단(단장 최윤영)공연은 국․내외 고령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국내․외 청소년 캠퍼리 대원 1천800여명은 가야무사 탐험활동, 가야무사 대항해활동, 가야무사 모험활동, 가야무사 체험활동이라는 테마 아래 야영활동을 비롯해 워킹트레킹, 심폐소생술, 숲 밧줄 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과정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러한 과정활동을 통해 대가야 고령의 숨결과 청소년 대원들의 협동심과 자립심,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상의 프로그램 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역 참가팀은 다산초등학교 학생 10명과 지도교사 1명, 고령중학교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1명이 참가했으며, 고령군에서는 행사 기간 내 청소년 상담 및 체험활동 부스와 군 홍보부스를 설치해 고령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대가야 역사의 중심지인 고령군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곽용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제5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청소년 캠퍼리가 이곳 대가야 역사의 중심지인 경북 고령에서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퍼리 행사를 통해 국내․외 청소년 여러분의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기르는 호연지기의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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