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시장 등 전통시장 3개소 5일장(노점상) 임시 휴장【경상포커스=임종구기자】칠곡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왜관·약목·동명시장 5일장 노점상에 대해 25일부터 상황 종료시 까지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이는 장날에는 대구 등 인근 지역 상인들이 모여들어 코로나19 확산이 그 어느 때보다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상인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휴장을 결정했다.
군은 각 시장 입구 등에 5일장 임시휴장 안내 현수막을 게첨 하고, 군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며, 장날 당일에는 상인회, 읍·면, 군 관계자가 합동 단속 및 홍보 등을 통해 노점상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 및 주변 상가들에 대해 매주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칠곡군 전 공무원들이 동참하여 장보기 행사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며, 코로나19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하고 있다”며“군민들께서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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